다시 EPL로 돌아온 루카쿠 1년 만에 다시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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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EPL로 돌아온 루카쿠 1년 만에 다시 떠날 수 있다.
올 시즌 로멜루 루카쿠는 10대 시절 인연을 맺었던 첼시로 돌아왔다. 잉글랜드 팀들을 거쳐 인테르 밀란에서 우뚝 선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첼시는 1억 1,500만 유로(약 1,505억 원)의 거금을 투자했다. 최전방에 대한 고민을 지워줄 적임자라 판단했다.
첼시가 루카쿠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 루카쿠는 과거 에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경험도 있고, 두 시즌 간 인터밀란에서 20골 이상을 넣으며 확실한 득점 자원으로 활용 가능했기 때문이다.
시작은 좋았다. 루카쿠는 아스널과 데뷔 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이내 침묵이 길어졌고, 이내 주전에서 밀렸다.
루카쿠는 이후 긴 득점 침묵에 빠졌고, 부상까지 겹치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이전 폼을 찾지 못하고 있다.
또한 루카쿠는 투헬 감독의 전술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후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축구 전문가는 루카쿠의 플레이 모습에 대해서 의견을 이야기했다. 그는 피지컬이 최고라고 생각이 되며 그것이 무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이 되지만 현실은 그는 민첩하지 못하고 느리다고 이야기를 했다.
실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와서 특유의 빠른 템포 경기 운영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충분히 세리에 A 역시도 압박과 플레이 스타일이 거친 힘든 리그이지만 프리미어리그는 공수 전환이 매우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민첩한 선수와 체력이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게 뛰고 있다.
그래서 루카쿠는 웨이트 운동보다는 체력과 스피드를 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에 집중을 해야지만 지금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헬 감독은 첼시의 키플레이어로 루카쿠가 아닌 하베르츠를 지목했다.
투헬은 "하베르츠가 첼시에서 가장 강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상대에게 매우 위협적인 존재이다. 그의 최근 경기력을 지켜보면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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