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있는 PSG 바이에른 뮌헨 패배 챔스 8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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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있는 PSG 바이에른 뮌헨 패배 챔스 8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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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는 9일 오전 독일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 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2로 졌다. 지난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던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실패했다.

 PSG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우고도 뮌헨의 벽을 넘지 못하며 2년 연속 UCL 16강에 머물렀다. 공격 한 축인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홈팀 PSG가 전반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 

 PSG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37분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골키퍼 공을 빼앗았다. 비티냐가 빈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지만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아슬아슬하게 걷어냈다.

 뮌헨이 오히려 먼저 골문을 열었다. 후반 16분 뮌헨은 후방 빌드업을 하던 PSG를 강하게 압박해 공을 뺏었고, 막심 추모포팅이 1대1 찬스에서 손쉽게 마무리했다. 

 다급해진 PSG는 후반 19분 코너킥 찬스에서 헤더로 골을 노렸으나, 뮌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승기를 잡은 뮌헨은 후반 44분 추가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주앙 칸셀루의 패스를 받은 나브리가 공을 몰고 돌진, 페널티 지역에서 힘이 실린 왼발 슛으로 팀의 UCL 8강 진출을 알렸다.

 공교롭게 홈 앤 어웨이 2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선수들은 과거 PSG 소속이었다. 

 프랑스 윙어 코망은 파리에서 태어난 PSG 유스 출신으로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14년 유벤투스로 떠났다.

 자유계약 신분으로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은 막심 추모포팅은 지난 두 시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엔 컵 포함 26경기에서 17골을 폭발하며 팀을 떠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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