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국내 야구 올림픽 대표팀 엔트리 전격 교체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에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긴 선수 2명을 제외하고 그리고 새로운 선수 발탁까지 의혹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 김경문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아서 더욱더 잡음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팀은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 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다들 다소 조심하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과 술판을 벌인 2루수 박민우와 원정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하여 일반인과 접촉을 한 투수 한현희가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였다. 지금 현재 이들에 대해서는 조사 중에 있기 때문에 아직은 더욱더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감독은 훈련전 인터뷰에서 첫 대표팀 훈련이 기분 좋게 시작을 해야 하는데 앞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있어서 지금은 야구계가 위기에 놓였다.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박민우, 한현희의 태극마크 반납으로 대표팀 엔트리 추가 발탁을 해야 했다. 대표팀은 대체 선수로 김진욱(롯데), 오승환(삼성)을 최종 엔트리 발탁을 했다. 앞서 추가 발탁을 예상을 했던 2루수 정은원과 투수 강재민은 발탁되지 못했다.

 새로운 대표팀 발탁에 있어서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다. 유력한 대안으로 예상을 했던 정은원 대신에 신인 김진욱이 발탁이 되어서 의문을 만들었다. 김진욱은 이번 시즌 17경기 출전을 해서 8.07에 그쳤다.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김진욱 선수 발탁에 대해서 김경문 감독은 왼손 투수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새로운 선수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이 되어서 김진욱 선수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의 의도와는 다르게 다른 전문가들은 김진욱을 발탁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납득이 되지 못했다. 김진욱 선수는 대표팀에 발탁되어야 할 정도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오승환 선수는 과거 원정 도박 문제로 징계를 받은 이력이 있는 선수다. 대한체육회 선발 규정을 어긴 건 아니지만 대표팀 발탁에 있어서 도덕성이 떨어진다고 판단이 된다. 앞서 김진욱을 발탁을 했던 이유는 새로운 선수 발탁을 위해서라고 했지만 39세의 오승환을 발탁을 하는 건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발탁이다.

 야구 대표팀이 처음부터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다. 올림픽을 얼마 앞두지 않아서 엔트리 교체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번 목표는 우승을 보고 있다. 목표를 앞두고서 많은 잡음이 많은 상황은 사실이지만 잘 관리를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