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손흥민 압도적인 기량으로 UAE 제압 "매너도 월클"

 벤투호가 드디어 오래간만에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UAE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득점은 상대팀 골대 에어리어에서 황인범이 얻은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안정적이게 차 득점을 하였다.

 11일 벤투호 국가대표팀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경기를 치렀다. 이날은 오랜만에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와서 오랜만에 관중이 있는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홈팀 응원에 힘을 입었는지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공수 전환이 빠르며 역습 전개도 빠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만약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뺏기게 된다면 협력 압박 수비로 빠르게 다시 볼을 회수하는 인상 깊은 장면도 보여주었다.

 이날 플레이에 당연 돋보인 선수는 손흥민 선수이다. 손흥민 선수는 아시아 최고의 선수 이제는 월클로 불리는 이유를 보여주는 듯이 경기를 활보하였다.

 손흥민 선수는 국대만 오면 플레이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역시도 국대에 대한 부담감을 이야기했던 적이 있다. 국대를 오면 그는 자신의 플레이보단 동료를 위한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이제는 손흥민이 달라졌다. 골에 대한 욕심을 내면서 토트넘에서 보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골과 연결은 되지 않았다.

 많은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골대를 맞거나 옆그물을 때리는 아쉬운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그도 자책하듯이 경기장 바닥을 쎄게 내려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또 그는 푸스카스 상을 받았던 플레이를 국대에서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우리 진영 중앙에서부터  상대 골문까지 드리블을 하면서 마지막 슈팅을 했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맞고 골 연결이 되지 못했다. 너무 아쉬웠다. 만약 들어갔으면 멋진 장면을 만들 수 있었다. 

 그는 경기에 끝난 뒤에 매너 역시도 월클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상대 선수들을 다 한 명씩 인사를 해주며 격려를 했고 마지막까지 경기장에 남아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도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