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월드컵에서 볼수 없을수도 있다.

 포르투갈은 15일 리스본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세르비아에게 2-1 패배했다. 

포르투갈은 본선 직행 진출권은 탈락하고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당연히 포르투갈이 승리를 할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만약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수 있었기에 경우의 수를 따졌을때 포른투갈이 쉽게 갈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홈에서 열렸기 때문에 더욱더 믿음을 갖고 있었다. 포르투갈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안정적인 전략을 선택했다. 승점을 지켜 실점을 하지 않고 본선 진출에 할것이라는 전략이었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을 갖고 나왔는데 실제 움직임은 4-2-3-1 처럼 움직였다. 페레이라, 무티뉴를 후방에 놓으면서 세르비아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선제골은 포르투갈에서 먼저 나왔다. 산체스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승점을 갖고 왔다. 하지만 세르비아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플레이를 이어갔다. 

 세르비아는 좌우 윙백을 적극 활용하면서 두산 타디치를 활용한 공격을 했다. 슈팅이 계속 나왔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은 하지 못했다. 

 전반 33분에 타디치가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고 세르비아는 미트로비치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더 힘을 내었다. 그러면서 포르투갈 선수들은 더욱더 수비를 하기 바빴다. 

 하지만 후반전 이미 주도권은 세르비아로 넘어왔다. 포르투갈도 팔리냐, 페르난데스를 넣어주면서 중원에 강화를 했다. 하지만 세르비아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결국 45분 교체 되어 들어온 미트로비치에게 실점을 내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경우의 수를 봤을때 포르투갈이 쉽게 진출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반전이 일어나고 말았다. 포르투갈 선수들과 팬들은 경기가 끝나고 좌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제 플레이오프를 치르러 가야된다. 형식은 단판 토너먼트로 이뤄진다. 과연 이날 호날두가 잘 경기를 보여서 월드컵을 올라갈 수 있을지 또는 월드컵 진출 좌절을 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