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키움 히어로즈 복귀 과연 대중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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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키움 히어로즈 복귀 과연 대중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을까..

키움 히어로즈의 이기주의가 야구계를 무질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음주운전 전과 3범 강정호의 복귀 때문이다. 팬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거센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도 모르쇠로 일관 중이다.
강정호가 친정 팀 키움 히어로즈를 통해 KBO 리그 무대로 복귀한다. 고형욱 키움 단장이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강정호에게 세 차례 전화를 한 끝에 올 시즌 선수 계약을 맺었다.
고 단장은 "3년이 지났다. 유기 실격도 1년 남아 야구 선수가 4년을 못 나오는 것만한 징계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강정호가 돌아와 잘해줬으면 좋겠다. 야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제 강정호는 KBO로부터 받은 1년 유기 실격 징계 및 300시간의 봉사 활동을 수행하면 내년부터 그라운드를 누빈다.
국내 구단 정서로는 모기업 이미지를 감안할 때 음주운전 3회 이력의 강정호 영입은, 모기업보다 훨씬 더 무서운 프로야구 팬들의 심기를 움직일 수 있는 일이다. 키움만이 아닌, KBO 리그 전체 구단이 예의주시하는 이유다.
오히려 키움은 이번 사태를 촉발하면서 예전 선수 문제를 다시 떠오르게 하고 있다. 대부분 프로야구단이 그렇듯 키움에도 과거 '사고'를 친 전현직 선수들이 있다. 원정 숙소를 이탈해 술자리를 가진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음주 운전으로 '원샷원킬' 방출을 당해 팀을 떠난 선수도 있다.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선수 역시 여럿 남아있다.
이보다 앞선 2019년 6월 27일. 당시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박한이는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결국 삼성 구단은 "박한이가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은퇴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떠한 이유든 제 스스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은퇴하기로 했다. 징계,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라며 유니폼을 벗었다.
히어로즈의 어이없는 결정에 야구계는 야구‘판’으로 야구인은 야구‘쟁이’로 전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