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에 갑자기 에릭센이 쓰러졌지만 지금은 빠른 회복세

 경기 중에 갑자기 에릭센은 쓰러졌다. 15분간 심폐소생술을 하고 에릭센은 의식을 찾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날은 핀란드와의 유럽 축구 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에릭센은 전반 42분 외쪽 터치라인에서 외부의 충격 없이 혼자 쓰러졌다.

 갑작스럽게 쓰러진 에릭센의 모습을 본 선수들과 팬들은 충격을 입었다. 에릭센이 쓰러지고 같은 팀 선수들이 너무 당혹한 모습으로 의료진을 호출했다.

 그렇게 경기장에 들어온 의료진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15 정도 뒤에 에릭센은 조금 의식을 찾기 시작했다.

 덴마크 선수들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에 에릭센 주위를 둥근 원을 만들어서 다른 축구 팬들이 보지 못하도록 막았다. 에릭센의 심각성을 감지했기 때문이다. 일부 덴마크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다행히도 에릭센은 의식을 찾고 구급대에 실려 나갔다. 에릭센이 정신을 차린 모습을 카메라에 잡히기도 하였고 에릭센의 갑작스러운 부상을 90분간 중단되었다가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전에는 에릭센이 회복을 하고 있다는 안내 방송을 했고 많은 관중들은 그 소식을 듣고 환호성을 질렀다.

 에릭센의 부상에 에릭센이 뛰고 있는 인터밀란에까지 소식이 전해졌다. 인터밀란 최고 경영자는 에릭센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SNS에 올리기도 하였다.

 에릭센의 상황을 덴마크 대표팀도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많은 팬들이 걱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루카쿠 선수는 경기 중에 자신의 골을 넣고 세리머니에 에릭센을 향한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한편 유럽 축구 연맹은 이날 경기의 MVP는 에릭센을 꼽았다. 이것은 에릭센의 빠른 회복을 위한 마음이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