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역전으로 원주 DB에 패배하며 이정현의 활약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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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역전으로 원주 DB에 패배하며 이정현의 활약 빛나
고양 소노는 19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1-99로 패배했지만, 이정현(소노)의 뛰어난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경기 중 한때 38-22로 앞섰으나 후반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습니다.
이정현은 이날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30점과 6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이정현은 개인 통산 2번째로 30점-6어시스트-3점슛 6개 이상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달성한 국내 선수 중에서는 조성원이 유일한데, 조성원은 2000-2001시즌에 두 차례 이러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와 같은 흐름이 지속된다면 이정현은 국내 선수 중 최다 기록 보유자인 앨버트 화이트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화이트는 3회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정현은 이전에 부산 KCC와의 두 경기에서 29점과 27점을 기록한 바 있어, 이날 30점까지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27점 이상의 기록을 달성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국내 선수 중에서 4경기 연속 최다 기록은 문경은, 조성원, 서장훈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3경기 연속 최다 기록을 가진 선수들이 여러 명 있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에 이러한 기록을 세운 선수는 2004-2005시즌의 서장훈입니다. 이로써 이정현은 국내 농구계에 고성능의 활약을 선보이며 19년 전의 서장훈과 23년 전의 조성원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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