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분석가의 예상을 엎고 댈러스 격파!!

 골든 스테이트는 5일에 열린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47 대 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이날 제임스 와즈맨, 케본 루니, 에릭 파스칼의 부상의 공백으로 평균 신장 높이가 많이 낮아진 상태였다. 댈러스의 높은 신장을 이기기 위해선 전략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골든 스테이트의 선발 명단 중에 앤드류 위긴스, 켈리 오브레이 주니어, 드레이몬드 그린을 앞세워 댈러스의 높이에 대한 대비책을 내어 놓았다. 하지만 댈러스의 높이에 비하면 많이 작은 편이였다.

 하지만 경기가 막상 시작이 되고 분석가들이 분석했던 높이에 대한 걱정은 말끔하게 씻어 버린듯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댈러스의 높이에 절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높이를 이길 수 있었던 해결책은 바로 스피드였다. 무려 속공으로 24-4로 상대를 완전히 제압하였다

 그래도 두 팀의 실력은 최정상급 팀이다 보니 어느 한 팀 호락호락하게 당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무려 17번의 역전과 16번의 동점을 주고받는 등 초 박빙의 경기를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보는 이들은 너무나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구경 할 수 있게 되었다. 3쿼터 중반까지는 서로 공수 교대가 엄청 빠른 접전을 벌였다. 그 이후부터는 점점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골든 스테이트는 오브레이 주니어와 골든 스테이트의 대표 선수인 커리가 합 18득점을 기록하며 골든 스테이트의 승기를 잡아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댈러스 역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을 하면서 포르징기스가 15득점을 올리는 맹 활약을 펼쳤지만 팀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팀 전체 득점 성공률이 많이 낮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골든 스테이트의 선수들은 주전 선수들 전부 다양하게 득점을 올려주면서 후반 쉽게 경기를 따 올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 파스칼을 대신해 출전한 토스카노-앤더슨도 14득점 6리바운드로 팀의 승리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날 경기 4쿼터에서는 점수 격차가 20점이나 벌어지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댈러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지만 더 열심히 포텐이 터진 골든 선수들을 막기에는 너무나 큰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