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연봉 협상 순조로운 결말! 실력으로 인정받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선수.

지난 시즌 연봉 협상 결과가 알려지면서 삼성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릅니다.

 구자욱의 팀 퓨처스 에이전시는 삼성 라이온즈와 연봉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까지 왔고 의견 충돌이 거의 없이 원만한 계약 성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자욱 선수는 지난 시즌 연봉 3억을 받던 몸값보다 10% 삭감된 금액으로 뛰었습니다. 스프링캠프까지 연봉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못했고 구단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었습니다.

삼성은 구자욱 선수와 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먼저 일본으로 스프링 캠프 훈련을 떠났고 구자욱 선수는 결국 삼성의 제시 금액인 2억 7천만 원보다 천만 원 더 높은 금액인 2억 8천만 원과 인센티브 2천만으로 계약 체결이 되었습니다.

훈련 참석에 늦은 구자욱 선수는 스스로 예정일보다 더 긴 시간을 훈련하며 구단 삼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난항을 겪던 연봉 협상을 잊은 구자욱은 좋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총 118경기 중 510타석을 소화하고 출루율 0.385, 장타율 0.478, 15 홈런, 78 타점을 기록했으며 타율 0.307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좋은 성적과 실력을 증명한 구자욱 선수는 모든 인센티브를 다 수령했고 지난 시즌 총 연봉 3억 원보다 높은 금액의 연봉 협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되고 있는 가운데 얼마나 오를지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팔꿈치 뼛조각이 돌아다니는 악조건을 견디며 뛴 구자욱 선수는 시즌 종료 후 수술까지 끝냈고 재활까지 완벽하게 마친 상황입니다.

 구자욱 선수는 팀의 상황에 따라 2번에서 6번까지 오가며 만능선수임을 보였습니다. 이번 시즌은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 용병부터 탄탄한 타선이 예상되고 구자욱 선수의 타선도 고정되어 제대로 된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