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로 복귀한 지소연 수원 FC 위민 투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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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복귀한 지소연 수원 FC 위민 투자 아끼지 않겠다.
돌아온 ‘여자 메시’ 지소연(31·수원 FC 위민)이 WK 리그 흥행을 예고했다.
지소연은 26일 오후 수원 시청에서 열린 수원 FC 위민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제 친구들이 많이 뛰고 있는 인천 현대제철이 리그를 독식하고 있지만, 이제는 판도가 조금 바뀔 것"이라며 "수원 FC가 힘든 상대이자 경각심을 줄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WK 리그에서 9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현대제철의 대항마가 되겠다는 것이다.
일본과 잉글랜드 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해 온 지소연은 이달 수원 FC 위민 유니폼을 입었다. 국내 리그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첼시에서 8년 동안 공식전 210경기에 출전해 68골을 터트렸고, 2017년 스프링 시즌을 포함해 WSL 6회, 여자 잉글랜드 축구 협회(FA) 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지소연은 수원 FC를 포함해 WK 리그 3개 구단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 연봉 상한액 규정 탓에 받을 수 있는 대우가 제한됐기에 여자축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을 행선지로 삼았다. 인스포코리아 관계자는 “수원 FC는 남자팀과 여자팀을 함께 운영하는 국내 1호 구단”이라며 “수원 FC와 첼시가 비슷한 구조라고 판단했고,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팀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지소연 입단 기자 회견장에 수원 FC 대표 선수 이승우, 박주호가 방문을 해서 지소연의 입단에 화답을 해줬다.
박주호는 "이 메시에 이어서 '지 메시'가 수원 FC에 온 걸 너무나 환영하고… 승우가 부상으로 힘들면 수원 FC(남자팀)로 올라와서 같이 뛰면 좋지 않을까… 승우가 제주도 있을 때도 (취재진이) 이 정도 왔긴 하지만 소연이가 한 단계 더 위의 선수구나…"라며 재미있는 인터뷰를 해주었다.
그리고 지소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청식(58) 수원 시장 권한대행은 "수원 여자축구는 올해 1월 수원도시공사에서 수원 FC로 통합 이관을 시켰다. 그런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지소연이 수원 FC 위민에 입단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수원은 프로스포츠, 나아가 전국적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수원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라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활약을 하던 남자, 여자 선수들이 국내로 복귀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더 질 높은 축구를 보여주기 위해서 리턴을 하고 있다.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구단 관계자 및 지역 단체에서 많은 투자를 해야 된다고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