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챔피언스 결정전 우승! 환한 미소로 화답!

 KBL 안양 KGC가 창단 이래 세 번째 통합 우승을 하였습니다. 김승기 감독은 감격의 눈물보다 환한 미소로 선수들을 반겨주었고 선수들도 가장 큰 고비였던 전주 KCC를 쉽게 이기며 걸림돌 없는 전승으로 우승을 하였습니다.

 안양 KGC는 어제 자(9일) 안양실내체육관 홈구장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84-74점 10점 차이로 승리하며 홈팀에서 멋진 결과를 보였습니다. 정규리그에서 3위였던 안양 KGC는 우승후보가 아니었습니다. 전주 KCC가 막강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보였으나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KGC의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판도가 뒤집어졌습니다.

안양 KGC는 1997년 프로 농구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무패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한 대기록을 거두었습니다.

 김승기 감독도 인터뷰에서 "정말 기대와 다르게 무패 우승으로 눈물도 나지 않고, 잘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라며 말을 덧붙였고 총 10경기를 진행하는 동안 크게 선수들에게 감독 지도할 상황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안양 KGC의 선수들도 성적도 좋았지만 김 감독에 대한 찬사와 감독으로서의 자격, 능력도 인정받는 리그가 되었습니다. 4년 전 KBL 최고의 선수였던 오세근 선수와 주전 선수들이 이적을 하면서 위기를 맞은 안양 KGC는 김 감독의 변화가 결단이 돋보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재도, 전성현, 변준형, 문성곤 등등 지금은 내놓아라 할 선수로 키워냈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김승기 감독은 앞으로의 더욱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다음 시즌은 더욱 견고하고 탄탄한 팀이 되어서 돌아오겠다고 알렸습니다. 이번 리그를 통해서 김승기 감독은 자신의 선배 감독들을 뛰어넘는 대기록 달성과 성적을 보였고 모두가 "청출어람 김승기"라고 언급하며 KBL 역사에 길이 남을 무패 우승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젊은 감독들의 활약이 돋보인 이번 시즌 김승기 감독 포함 모두 KBL 프로 농구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는 명장으로 다음 시즌 더욱 치열한 리그가 예상됩니다. 안양 KGC는 2012년, 2017년, 2021년 3번째 우승을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