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조재성, 병역 의무 회피로 자격정지 5년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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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조재성, 병역 의무 회피로 자격정지 5년 중징계
한국배구연맹(KOVO)은 OK 금융그룹 소속 조재성 선수가 병역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허위로 뇌전증 진단을 받았다는 혐의로 자격정지 5년의 중징계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KOVO는 15일 연맹 회의실에서 조재성의 병역법 위반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상벌위원회는 관련 자료와 조재성이 제출한 소명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한 뒤, 병역 비리에 대한 엄벌 요구, 다른 선수들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 재발 방지를 위한 일벌백계의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제명의 징계가 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선수가 초기부터 범행을 자백하고 수사 및 재판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 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을 받은 점, 선수의 가정환경이나 범행 동기와 과정에 참작의 여지가 있다는 점, 그리고 추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자진 입대하여 병역 의무를 이행하려는 의지를 고려하였습니다.
따라서 KOVO는 연맹 상벌 규정에 따라 조재성에게 "자격정지 5년"의 징계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한, 상벌위원회는 해당 구단에게는 선수단 관리와 구단 운영에 더욱 철저함을 당부하였습니다.
조재성은 병역 브로커를 통해 허위로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2028년 6월 14일까지 선수 활동이 금지될 것입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 KOVO는 국민들의 병역 비리에 대한 엄격한 태도, 다른 선수들의 상대적 박탈감, 재발 방지의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제명의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선수가 초기부터 범행을 자백하고 수사 및 재판에 적극 협조한 점,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점, 선수의 가정환경이나 범행 동기와 과정에 참작의 여지가 있는 점, 그리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자진 입대하여 병역 의무를 이행하려는 의지를 고려하였다고 밝혔습니다.
KOVO는 OK 금융그룹에게는 선수단 관리와 구단 운영에 더욱 철저함을 당부했습니다.
조재성은 최근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서울남부지법 형사 9단독 재판부는 초범이고 수사기관에서 자백한 점, 사회복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아 입대가 임박한 점을 고려하여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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