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현대캐피탈 오레올 영입 "러시아 선수 퇴출 제재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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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현대캐피탈 오레올 영입 "러시아 선수 퇴출 제재 무시"
2022-2023시즌 V리그에서 뛸 남자부 외국인 선수 7명이 확정됐다.
구슬 추첨으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삼성화재는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를 지명했다. 리비아 출신으로 2m의 신장을 자랑한다.
현대캐피탈은 2순위 지명권으로 오레올 카메호를 지명, 6년 만에 재회했다. 오레올은 2012-2013시즌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서 뛰었고 2015-2016 시즌 현대캐피탈과 함께 했다.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이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3명을 부상으로 잃으며 고생했기 때문에 최태웅 감독은 유럽 현지로 스태프를 파견하면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진심을 다했다.
오레올은 2015-2016 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뛴 바 있다. 당시 오레올은 36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789점, 공격 성공률 59%, 리시브 효율 44%를 기록하며 팀을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놨다. 이 당시 오레올은 현대캐피탈의 18연승에도 큰 힘을 보탰다.
최태웅 감독은 오레올의 나이가 걱정이 조금 되긴 하지만 그래도 그의 체력과 그의 활약을 영상으로 볼 때보다 몸 놀림이 훨씬 좋아 보였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잔혹사에 시달리며 창단 첫 꼴찌 굴욕을 맛봤다. 최초 지명한 보이다르 뷰세비치(세르비아)가 개막도 하기 전에 부상 이탈했고, 대체 외인으로 로날드 히메네즈(콜롬비아)를 급하게 데려왔지만 그 역시 시즌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에 경험자 펠리페 안톤 반데로(브라질)을 영입했지만 그마저 부상 악몽에 시달렸다.
한편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집행위원회는 종목별 국제연맹(IF)과 각종 스포츠 대회 주최 측에 러시아나 벨라루스 선수 및 관계자들의 국제대회 초청 또는 참가를 불허하라고 권고했다.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IOC의 제재 조치이다.
여러 나라 스포츠와 국제 경기에 러시아는 참가를 할 수 없는 제재를 당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배구연맹은 아랑곳하지 않고 러시아 선수에 대한 퇴출을 하지 않고 있다. 이번에 다시 영입을 하게 된 오레올 역시도 러시아 국적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