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산투스 복귀 임박…임금 99% 삭감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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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산투스 복귀 임박…임금 99% 삭감 감수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30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99%의 임금을 삭감했다. 그는 6개월 계약을 맺고 산투스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을 거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지난여름 돌연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203억 원), 연봉은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56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그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A매치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한 뒤 시즌 아웃됐고, 이후 재활 과정에서도 잦은 부상이 이어졌다.
이에 알 힐랄은 결국 네이마르와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알 힐랄은 네이마르의 지속적인 신체적 문제에 지쳐 있었다. 지금까지는 불필요한 돈 낭비였다"며 그의 이탈을既定 사실로 전했다.
유럽 복귀설이 돌기도 했으나, 네이마르는 고향팀 산투스를 선택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네이마르와 알 힐랄의 계약이 해지됐다. 그는 이제 산투스의 새 선수로 합류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복귀를 위해 큰 희생을 감수했다.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그의 주급은 3만 8,000유로(약 5,717만 원)로, 알 힐랄에서 받던 금액보다 99% 감소한 수준이다.
영국 더선도 "산투스와 네이마르는 6개월 계약을 맺었다. 네이마르의 주급은 3만 2,500파운드(약 5,800만 원)로, 사우디 시절보다 99% 적다"고 설명했다.
비록 연봉은 크게 줄었지만,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팀 내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 될 전망이다. 어린 시절 프로 무대에 데뷔했던 친정팀으로 돌아온 그가 다시 한번 기량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