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의 확고한 선택, 이사크는 ‘판매불가’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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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의 확고한 선택, 이사크는 ‘판매불가’ 자산이다

프리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간판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지키는 것. 리버풀과 아스널, 그리고 사우디 알힐랄까지 뛰어든 이적전에서 뉴캐슬은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사크는 그 어떤 제안에도 매각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사크의 이름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였다. 리버풀은 1억 3,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를 준비했고, 알힐랄은 천문학적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뉴캐슬은 이적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철저히 계산된 전략이다.
에디 하우 감독은 셀틱과의 친선전에 이사크를 명단에서 제외하며 “그를 둘러싼 추측이 많아 집중이 어려웠다”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어진 발언은 더욱 분명했다. “이적시장이 끝나도 그는 뉴캐슬 선수일 것이다.” 이는 단순한 신뢰 이상의 확신이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구단이 다시 한 번 유럽 정상 무대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2시즌 연속 EPL 20골 이상을 기록한 이사크는 그 핵심이다. 그를 내보내는 것은 곧 경쟁력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이사크는 전형적인 ‘완성형 스트라이커’다. 190cm가 넘는 신장에 빠른 발, 양발 슈팅 능력, 공간 창출 능력까지 갖췄다. 뉴캐슬 이적 후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공격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 홀란과 더불어 EPL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라는 평가도 과장이 아니다.
이사크 스스로도 뉴캐슬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물론 계약 문제나 외부 관심이 변수로 작용하긴 했지만, 구단의 입장이 명확해지면서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봉쇄됐다.
뉴캐슬은 지금 이사크를 통해 구단의 위상과 철학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단기 수익보다 팀의 경쟁력과 미래를 우선시한 결정.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빅클럽’이 되는 과정일지 모른다. 이사크는 여전히 뉴캐슬의 유니폼을 입고, 이번 여름 한국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팬들이 그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도 프리시즌의 가장 큰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