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평가전 소집 위해 클린스만 대구 경기 직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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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평가전 소집 위해 클린스만 대구 경기 직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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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한국 대표팀 감독이 ‘대팍’을 찾아 대구 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관전한다.

 17일 대한 축구 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19일 오후 2시부터 DGB 대구은행 파크에서 열리는 K 리그1 4라운드를 직관할 예정이다. 대구와 전북이 맞붙는다.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울산 현대 경기에 이어 두 번째 K리그 관전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3일 부임 후 첫 소집 명단을 발표했는데, 카타르월드컵 16강 멤버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북 소속 선수들의 비중이 높은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서 2골로 스타가 된 공격수 조규성을 비롯해 송민규, 백승호, 김문환, 김진수까지 5명이 포함됐다.

 대구 선수 중엔 풀백 홍철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을 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홍철 역시도 이날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DGB 대구은행 파크는 경기 시작 전 13일 1만2000여 석이 이미 매진돼 클린스만 감독은 ‘대팍’의 열기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콜롬비아 간 축구대표팀 친선경기가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새 사령탑에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 전으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들도 대거 포함돼 3만 7,000여석 전석이 매진될 전망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9일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코치진의 해외 거주를 설명하며 토트넘, 나폴리, 마요르카를 꼽았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을 중점적으로 지켜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누녜스가 부상으로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누녜스는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를 하지 못하고 대신 호나탄 로드리게스가 소집된다고 발표를 했다. 

 월드컵에서 맞대결을 했던 그는 특히 이강인과의 몸싸움 이후 불필요한 포효를 했다. 다시 재대결에 관심이 쏠렸지만 아쉽게도 재대결을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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