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농구 대표팀 강호 캐나다와 맞붙다

 대한민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29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캐나다와 2차전을 맞게 된다.

 캐나다는 여자 농구 강팀이다. 여자 농구 대표팀은 힘든 일정을 펼치고 있다. 앞서 경기를 했던 스페인은 세계 랭킹 3위였다. 하지만 이번에 붙을 캐나다는 세계 랭킹 4위에 있는 강팀이다.

 한국 대표팀은 조직력으로 강팀 캐나다를 상대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은 이전 스페인전에서 패배를 하였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스페인에 정말 끌러 가지 않는 긍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아쉽게 4쿼터 들어 집중력과 체력이 무너지면서 실책을 범하여 아쉽게 패배를 하였다.

 한국 대표팀은 박지수, 강이슬, 박혜진, 김단비 등 주축 선수들이 활약이 좋고 백업 멤버들도 자신이 출전을 했을 때는 충분히 자신의 몫을 다해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캐나다 전에는 기대를 해볼 수 있다.

 박지수는 대표팀에 가장 늦게 합류를 했다. 그래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많이 적었다. 그래서 대표팀 감독도 걱정을 했다. 하지만 박지수는 전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페인전에서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해주었다. 골밑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선수들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이슬, 박혜진, 김단비의 돌파도 돋보였으며 기회가 날 때 터트려 주는 외각 포도 일품이었다.

 전 감독은 체력 관리를 위해서 백업 선수들도 적절하게 투입을 하면서 선수 관리를 하였다. 그중에 박지현과 윤예빈 같은 젊은 선수들이 투지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캐나다는 장신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캐나다는 높이를 앞세워 팀워크가 좋은 팀이다. 캐나다 팀은 2002년 2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는 무패를 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지금 캐나다 엔트리 12명 중 6명이 올림픽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노련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번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어려운 상대를 만나 힘든 경기 일정이 예상이 된다 하지만 스페인전에서는 걱정과 달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캐나다 전에서도 쉽게 패배를 할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번 해볼 만한 경기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