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노반 미첼 부상에서 복귀해. 멤피스 그리즐리 잡다!

 부상에서 돌아온 도노반 미첼이 플레이오프 상대팀인 멤피스 그리즐리의 돌풍을 제압했습니다.

 어제 자 경기(30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진행된 3차전 경기에서 유타 재즈는 멤피스 그리즐리를 10점 차이로 이겼습니다. 도노반 미첼이 없었던 1차전은 패기 넘치는 신인 선수 자 모란트의 넘치는 에너지에 무너졌지만 미첼 선수의 복귀 후 유타 재즈는 2연승을 했습니다.

 도노반 미첼은 역시 유타 재즈의 에이스였습니다. 총 121점 득점 중 29점을 올렸고 부상 이후 돌아온 터라 야투율을 부진했지만 분명 팀에 큰 도움을 준 선수입니다. 센터 싸움에서 고베어 선수도 14리바운드를 하면서 유타 재즈 승리에 큰 도움을 주었고 마이크 콘리 선수가 27득점으로 2번째로 높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 오랜만에 진출한 멤피스 그리즐리의 자 모란트 선수도 분명 28득점과 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좋은 기록을 만들었지만 유타 재즈가 3점 슛을 더욱 많이 성공시키면서 득점 차이를 벌려갔습니다. 경기당 평균 16개 이상의 3점 슛을 성공시키는 유타 재즈는 NBA 모든 팀 중 3위로 3점 슛으로 50점을 올리는 대단한 팀입니다.

 1쿼터, 2쿼터, 3쿼터는 유타 재즈가 굉장히 앞서나가면서 승기를 잡았지만 4쿼터에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109 - 109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때 역시 팀의 에이스 미첼 선수는 돋보였습니다. 동점 허용 후 미첼 선수는 10점을 넣으며 멤피스 그리즐리의 추격을 저지했습니다.

 NBA 공식 홈페이지에서 부상 후 돌아온 미첼은 최선을 다해서 재활과 연습을 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분명 에이스 선수는 맞지만 부상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게 된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슈퍼스타 도노반 미첼은 중요한 상황에서 활약을 하면서 팀의 승리도 높은 기여를 했고 콘리 선수는 "미첼이 미첼 했다"라고 표현하며 "역시 최고의 선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17경기를 결장했고 플레이오프에 맞춰 빠르게 복귀한 도노반 미첼은 다행히 발목 부상이 빠르게 회복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고 유타 재즈 입장에서 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도노반 미첼 선수가 없으면 안 됩니다. 부상전 평균 점수 26.4점 4.4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습니다.

 마지막 인터뷰에서 도노반 미첼은 "팀이 이겨서 기분은 좋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다. 분명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있고 더욱 개선해야 될 점도 있다"라고 말하며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한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유타 재즈는 내일(6월 1일) 10시 30분 멤피스 그리즐리와 4번째 경기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