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첼시 제압하며 8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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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첼시 제압하며 8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도르트문트는 16일 오전 5시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시즌 유럽 축구 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1996-1997시즌 이후 2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반대로 2020-2021시즌 대회에서 우승한 첼시는 2년 만의 우승 도전에 어려움이 더해졌다.
도르트문트는 이 승리로 두 시즌만의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반면 원정서 1골도 넣지 못하고 패한 첼시는 2차전 부담이 더욱 커졌다.
홈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4-1-4-1 대형으로 나섰다. 세바스티앙 할러가 원톱으로 출전했다. 아데예미와 살리 외즈칸, 주드 벨링엄, 율리안 브란트가 2선에 위치했다. 중원은 엠레 잔이 홀로 지켰다.
원정팀 첼시는 4-2-3-1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카이 하베르츠가 포진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주앙 펠리스, 하킴 지예흐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은 엔조 페르난데스와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꾸렸다.
역습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8분 아데예미가 하프 라인 아래부터 박스 안까지 단독 돌파로 질주, 골키퍼까지 제친 뒤 텅 빈 골문을 향해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뽑았다.
첼시는 라인을 높게 끌어올려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후반 3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는데, 도르트문트 수비가 걷어내면서 골라인을 통과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리에르손, 바이노-기튼스 등을 투입해 추가골에 총력을 다했다.
결국 첼시는 계속해서 도르트문트를 공략하려고 했지만 쉽사리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첼시는 많은 이적료를 사용하면서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러나 또 다른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선수는 바로 주드 벨링엄이다.
벨링엄은 빅 클럽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시티 등이 영입을 위해 준비 중이다. 여기에 첼시까지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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