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FA 보상 선수 시너지 효과 이번에도 효과를 보는가

 두산은 최고의 구단이다 보니 매 시즌이 끝나면 팀의 선수 이동을 많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전력 보강을 누구보다도 더욱더 잘 대안을 만드는 구단 중에서도 하나이기도 하다.

 6년 연속 한국 시리즈 진출을 한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FA 신청을 한 허경민, 정수빈, 김재호, 유희관은 붙잡았지만 오재일, 최주환의 이적을 막을 수가 없었다.

 이번 두산의 이적 자원을 보상 선수로 대처를 하려고 했다. 이번에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영입하게 된 박계범은 두산에서 너무나 좋은 활약을 보이며 감독은 뿌듯한 감정을 보였다.

 박계범은 삼성에서는 대체 자원으로 출전의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두산의 보상 선수로 팀을 이적하고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박계범은 내야 수비 자원으로 수비 범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보였다. 14일 넥센과의 연습경기에서 박계범은 안우진을 상대로 홈런포를 보여주며 타격 부분에서도 기대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더욱더 박계범에게 두산은 거는 기대가 컸다.

 경기가 끝나고 박태형 감독은 박계범의 플레이를 보고 이같이 이야기를 전했다. 박계범이 전 소속팀에서 수비를 잘하는 선수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전 시즌 삼성과의 시합에서 박계범은 수비 대체 자원으로 종종 출전을 하는 것을 봤다. 하지만 의외로 박계범의 타격 부분에도 좋은 모습을 보았다. 실제로 박계범의 플레이를 보았을 때 말로 듣는 것보다는 더욱더 만족스러웠다. 올 시즌 박계범의 성적에 기대가 간다고 말했다.

 두산은 이처럼 보상 선수로 쏠쏠한 이득을 보는 팀으로 유명하다. 2009년도에는 홍성흔이 롯데로 이적하자 이원석을 보상 선수로 데리고 온 적이 있다. 이원석은 롯데 시절은 후보 선수로 활동을 했지만 두산으로 와서는 모든 부분에서 활약을 보이며 성공 사례 중 대표적인 내용이다. 그리고 2019년도에는 양의지가 NC로 이적하고 보상 선수로 이형범을 데리고 왔다 이형범은 중계 투수로 평균자책점 2.66으로 맹활약을 하기도 했다.

 모든 야구 관계자 및 두산 운영진들은 박계범에게도 이 같은 성공 신화가 올 건지에 대해서 기대를 모으게 되었다. 박계범은 한때 총망 받던 유망주였다. 신인 드래프트 시절에는 지금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했던 김하성보다 높은 순위로 지명이 될 만큼 유망주였다.

 비록 박계범은 지난 시즌까지의 삼성에서의 선수 생활은 크게 부각되지 않은 플레이 활약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 두산으로 이적을 한 박계범 선수에게는 새로운 야구 인생의 길이 열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과연 박계범은 두산에서 보상 선수로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살아갈 건지에 대해서 기대가 되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