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균안 좋은 피칭 삼성라이온즈 상대 9-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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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균안 좋은 피칭 삼성라이온즈 상대 9-5 승리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9-5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은 나균안이었다. 투수 전향 3년 차를 맞이한 나균안은 이번 시즌 초반 호투를 펼쳤다. 지난 2경기에서 2승 13이닝 동안 실점 없이 9피안타 3사사구 1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균안은 시즌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큰 위기를 대량 실점 없이 넘겼다. 5이닝 3실점 6피안타 4사사구 4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어제 졌지만 선수들이 에너지를 잃지 않고 경기를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나균안도 선발 투수로 5이닝을 잘 던졌고, 불펜 투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경기 후 나균안은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수비들이 잘 도와줘서 최소 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라며 "유강남이 형이 리드를 잘 해줘서 위기 상황을 이겨냈고 길게 던질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유강남은 "나균안의 제구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너무 안 맞으려고 하다 보니까 좀 더 정확하게 던지려고 했다. 그 공들이 볼이 되면서 점수가 나온 것"이라며 "하지만 그전에는 좋은 투구를 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선발 투수라면 실점하는 것이 당연하다. 나는 실점한 내용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치홍은 9회 초 1 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나왔다. 최충연의 142km 포심 패스트볼이 안치홍의 몸 쪽으로 향했다. 공은 그대로 배트를 잡고 있던 안치홍의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강타했다.
안치홍은 곧바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순간 욱하는 모습도 나왔다. 결국, 안치홍의 상태를 확인한 트레이너가 더그아웃에 교체 사인을 했고 대주자 정훈이 투입됐다.
다행히 검사 결과 큰 문제가 없었다. 롯데 관계자는 "안치홍이 검사를 받았고 진단 결과 이상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