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핵심 수비수 라파엘 바란, 마르티네스 부상 힘든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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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핵심 수비수 라파엘 바란, 마르티네스 부상 힘든 여정
맨유는 14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세비야와 2023-23시즌 유럽 축구 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가졌다.
그동안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강점을 보인 맨유는 자책골로만 2골을 내준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주전 센터백인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모두 부상당하며 승리까지 놓쳤다.
바란은 전반전이 끝나자마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경기 종료 뒤 “부상이 맞다. 지난 몇 주간 불편함이 있기도 했다.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후반 39분 추격골을 내준 뒤 3분 만에 리산드로까지 이탈했다. 혼자 드리블하다가 발목이 꺾인 것이었다. 치료를 위해 들것에 실려 터널로 향한 리산드로는 눈물까지 쏟아냈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 해리 매과이어의 자책골로 승리를 놓쳤다.
결국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올 시즌은 더 이상 못 보지만 리산드로는 자신의 몫을 충분히 다했다.
지금은 든든한 센터백으로 평가되지만 아약스에서 이적료 5,737만 유로(약 824억 원)에 왔을 때만 해도 불신이 가득했다.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궁합도 좋았지만 키가 175cm밖에 되지 않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통하지 않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맨유는 올 시즌 내심 다관왕에 도전했으나 빨간불이 들어왔다. 맨유는 카라바오컵에서 이미 우승했다. 유로파리그와 FA컵까지 노릴 만했다. 유로파리그는 8강 1차전 무승부, FA컵은 4강에 진출한 상태다. 주전 센터백 2명이나 빠진 상태에서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한편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을 당했을 때 부축해 준 세비야 선수들에게 관심이 쏠렸다.
이날은 적으로 만났지만 적 이전에 같은 국적의 동료 사이다. 아쿠냐와 몬티엘은 마르티네스가 부상 당하자 곧바로 달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경기장 밖까지 부축해 주며 동료애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