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초로 10연승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맨시티가 압도적인 리그 격차를 벌리고 있다. 리버풀과 첼시가 뒤를 쫓고 있지만 맨시티의 독주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30일 브렌트 포드와의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시티의 승리로 승점 50점을 챙겼고 브렌트포드는 2연패 늪에 빠지게 되었다. 

 홈팀 브렌트포드는 3-5-2 대형으로 나섰다. 토니와 위사가 투톱으로 출전했고, 톰슨, 오니에카, 옌센, 밥티스트, 로에르슬레브가 허리를 지켰다. 쇠렌센, 얀손, 피녹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페르난데스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맨시티는 4-3-3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포든, 그릴리쉬, 제주스가 포진했고, 베르나르두, 페르난지뉴, 더 브라위너가 중원을 꾸렸다. 아케, 라포르트, 디아스, 칸셀루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해야지 리버풀과 첼시의 리그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리버풀은 이전 경기에서 패배를 하였고, 첼시는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맨시티는 이번 경기를 이긴다면 조금 더 수월한 순위 경쟁을 할 수 있었다.

 경기 흐름은 전반 초반부터 맨시티가 월등한 기세로 브렌트포드를 밀어붙였다. 전체적인 공격 주도권은 맨시티가 갖고 있었지만 한 번의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 위기는 바로 역습을 하여 전반 16분 더브라이너의 얼리 크로스를 쇄도하던 포든이 득점을 올렸다. 

 그 뒤 맨시티는 여러 번의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아쉽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또는 골대를 빗나가는 슈팅이 나왔다. 브렌트포드도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빈번히 맨시티의 수비에게 막히고 말았다. 

 전후반 맨시티의 일방적인 공격을 하였지만 아쉽게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포든의 골이 결승골이 되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상위 팀 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면서 맨시티의 이름값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