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더 브라위너, 살라의 '만화 축구'…인터 마이애미에서 현실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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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더 브라위너, 살라의 '만화 축구'…인터 마이애미에서 현실화되나?
리오넬 메시, 케빈 더 브라위너, 그리고 모하메드 살라가 한 팀에서 뛸 가능성이 제기되며 축구 팬들의 상상을 자극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는 현재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축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미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와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새로 선임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까지 합류하며 조직력을 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플레이메이커 더 브라위너와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살라가 합류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구단의 야망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 뉴스'와 '데일리 미러' 등 해외 언론들은 마이애미가 더 브라위너를 내년 시즌 첫 번째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1991년생인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어시스트 2위(114개)로, 역대급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는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미래에 대해 고민 중인 그는 구단으로부터 위성 구단으로 이적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라는 제안을 받은 상태다. 그러나 더 브라위너가 계약 종료 후 자유계약(FA)으로 마이애미에 합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매체는 살라 역시 내년 여름 계약 종료 후 마이애미에 합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현역 선수 중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이애미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만약 살라까지 합류한다면, 메시, 더 브라위너, 살라로 이어지는 '만화 축구' 같은 라인업이 현실화된다.
인터 마이애미의 거침없는 행보에도 몇 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MLS의 재정 규정은 팀당 연봉 상한선을 설정하고 있어 세 명의 슈퍼스타를 동시에 영입하는 데 제약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이미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한 경험이 있어 창의적인 방법으로 재정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높다.
팬들은 이미 이 소식에 열광하고 있다. 메시의 FC바르셀로나 시절 동료들과 새로운 슈퍼스타들의 합류는 팬들에게 새로운 흥미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 브라위너와 살라의 가세는 인터 마이애미를 단순히 MLS의 강팀이 아닌 세계 축구계의 초강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인터 마이애미의 행보는 단순히 MLS의 성공을 넘어, 글로벌 축구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축구 팬들에게는 메시, 더 브라위너, 살라가 함께 뛸 가능성만으로도 가슴 뛰는 상상이 현실이 될지 주목할 만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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