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 역시 쿤보! 더블-더블 달성 올랜도 상대로 승리!

 밀워키 벅스가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홈구장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밀워키 벅스는 어제 자 경기(12일) 올랜도 매직에게 승리하면서 44승 25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피런스 2위인 브루클린과 0.5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을 하였습니다. 1위 필라델피아 2위 브루클린 3위 밀워키의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날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27득점으로 총점 114점 중 혼자 25%를 올리면서 엄청난 득점을 올렸으며 12리바운드, 5개의 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습니다. 어시스트 5개만 더 했다면 트리블 더블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더블-더블로 기록을 마무리하였고 디빈첸조 선수와 좋은 팀워크를 보였습니다.

올랜도의 바그너 선수도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아데토쿤보의 활약엔 역부족이었습니다.

 1쿼터부터 7점 차이를 내면서 3쿼터를 제외한 모든 쿼터에서 앞서나갔으며, 쏟아붓는 3점 슛에 올랜도의 바그너와 앤서니도 득점으로 응수했지만 승리의 기운은 밀워키 벅스로 기울기 시작하였습니다. 2쿼터도 밀워키 벅스의 3점 슛은 멈추지 않았고 외곽포에서 터진 골은 더욱 점수 차이를 크게 만들어갔으며 전반전 마무리를 11점 차이로 끝을 냈습니다.

 3쿼터에선 아데토쿤보 선수의 에너지 넘치는 덩크로 상대의 공격에 찬물을 끼얹으며 올랜도의 분위기를 끊어내고 4쿼터에선 다시 분위기를 밀워키에서 가져오면서 아데토쿤보 선수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상대팀의 파울까지 유도하며 자유투와 외곽과 골밑에서 다양한 공격을 펼치며 12점 차이로 승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모든 분위기와 선수들의 활약을 예상했을 때 밀워키 벅스는 NBA 파워랭킹 1위로 주목받고 있으며 동부 컨피런스 최고의 팀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하든과 듀란트, 어빙의 슈퍼스타 조합인 브루클린이 복병으로 남아있지만 MVP 급 선수인 아데토쿤보의 활약과 에너지는 무섭습니다.

 정규리그 2연속 MVP 출신인 아데토쿤보는 5월 초 브루클린과의 경기에서 듀란트 선수가 42점을 넣으며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쿤보 선수는 49점을 넣으며 위상을 떨쳤습니다.

 불법 이민자 출신의 부모님 아래 가난하게 자란 쿤보는 그리스가 낳은 최고의 선수이며 NBA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동포지션 최고의 순발력과 키, 체력과 수비와 공격 모든 부분에서 월등한 쿤보 선수는 동부 1위리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