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빈자리 공백 탓? 베트남 UAE에 패배!  

 박항서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 국가 대표팀이 치열한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를 하였습니다.

 박항서호의 베트남은 오늘자 새벽(16일) 아랍에미리트에게 3-2로 아쉽게 패배를 하면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전 패배로 G조 선두 자리를 내주었고 최종예선 1순위 진출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6승 2패 총 승점 18점으로 G조 선두로 최종 계선 자동 진출을 하게 되었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5승 2무 1패로 총 승점 17점을 기록하면서 최종예선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월드컵 2차의 예선에서 8개 조로 이루어져 각조의 1위 팀들은 최종예선에 바로 직행하고 각 조 2위 팀들 중 상위 5팀만 최종예선에 오르기 때문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당연히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패로 행진하면 박항서 감독의 대기록이 아쉽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지난 경기 말레이시아 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감독 자리를 지키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개최국이가 강팀인 UAE와의 경기에서 꼭 필요했던 박항서 감독의 자리가 패배로 다가왔다는 아쉬운 언론 보도들도 많았습니다.

 베트남의 주전 공격수 티엔린, 꽝 하이, 판반득 선수들 공격에 총공세를 펼쳤지만 UAE의 화력과 대응도 약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베트남보다 훨씬 강력한 공세를 펼치며 베트남을 강력하게 압력을 가했고 베트남은 UAE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습니다. 베트남 선수들보다 월등한 신체 조건을 잘 활용했던 UAE에 베트남은 속수무책으로 패배를 하였습니다.

 선제골을 넣었던 UAE는 패널드킥까지 얻어내면서 승기를 잡으며 전반전 2-0으로 마무리를 하였고 후반전의 선제골도 UAE가 득점하며 3-0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으며 후반전 베트남의 맹추격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빈자리도 컸지만 베트남이 앞으로 풀어야 되는 숙제가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