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의 설움 딛은 김재열, NC에서 다시 날개 펼칠까…부활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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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의 설움 딛은 김재열, NC에서 다시 날개 펼칠까…부활 프로젝트 가동

NC 다이노스 김재열의 2026시즌은 ‘반등’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한때 방출의 아픔을 겪고 사회인 야구를 전전했던 우완 투수는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김재열은 2014년 2차 7라운드 전체 71번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됐다. 그러나 제구 불안이라는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2017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 대부분의 선수라면 유니폼을 벗었을 상황이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방위산업체 복무를 마친 뒤 사회인 야구 무대에서 공을 던지며 기회를 기다렸다.
전환점은 2020년이었다. 입단 테스트를 통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하며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통산 185경기 195이닝을 소화한 그는 2024시즌 6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도약했다. 시즌 막판에는 마무리까지 맡을 만큼 신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해는 아쉬움이 컸다. 22경기 평균자책점 6.23. 구위와 제구 모두 기대에 못 미쳤다.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절치부심한 김재열은 비시즌 동안 투구 메커니즘을 손봤다. 김경태 투수 코치의 지도 아래 투구판을 밟는 위치를 1루 쪽 끝으로 옮겼고, 밸런스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미국 애리조나 투손 스프링캠프에서 진행된 라이브 피칭에서는 최고 구속 142km를 찍으며 타자들의 헛스윙을 다수 유도했다. 특히 포크볼 완성도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평가다.
코칭스태프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제구와 구위 모두 발전된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정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 투구 내용은 김재열이 다시 필승조로 복귀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그는 “가능성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단순한 기술 수정이 아니라 심리적 회복까지 동반된 변화라면 의미는 더 크다.
NC 불펜은 경험과 구위를 동시에 갖춘 투수가 필요하다. 김재열은 풍부한 실전 경험과 변화구 구사 능력을 지닌 자원이다. 과거의 부활 스토리를 한 번 써냈던 선수다. 다시 한 번 그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을까.
‘김재열 부활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제 남은 것은 정규시즌 마운드 위에서 증명하는 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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