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버밍엄 시티와 2028년까지 계약 연장…"유럽에서 새로운 도전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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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버밍엄 시티와 2028년까지 계약 연장…"유럽에서 새로운 도전 계속될 것"
백승호가 버밍엄 시티와의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하며 유럽 무대에서의 도전을 이어간다. 백승호는 6일 발표된 공식 채널을 통해 새로운 계약 소식을 전했다.
백승호는 "버밍엄과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시즌 우리 팀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라며 계약 연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는 당시 리오넬 메시와 함께 훈련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U-18 외국인 선수 영입 규정 위반으로 인해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그는 경기에 뛰지 못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이후 지로나와 독일 다름슈타트 등에서 활약했지만, 군 복무 문제 해결을 위해 K리그로 돌아와 전북 현대와 계약을 맺었다.
전북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백승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중거리 골을 터뜨리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3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문제까지 해결했다.
백승호의 유럽 복귀는 여러 차례 거론되었고, 202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버밍엄 시티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버밍엄에서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시즌에도 볼 배급, 경기 운영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특히 버밍엄은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백승호는 그 목표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연장에는 바이아웃 조항과 연봉 인상도 포함되었으며, 구단은 그를 핵심 선수로 인정하며 장기적인 신뢰를 보였다.
백승호는 앞으로도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갈 것이며, 버밍엄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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