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9월 최종예선 명단 23일 오전 발표 예정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 엔트리 명단이 오늘 오전에 발표를 할 예정이다. 2022 국제 축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2차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하는 것이다.

 이번 명단에는 최정예 멤버를 발표할 것이라고 앞전에 발표를 한 적이 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비대면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그곳에서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종 예선 일정은 9월 2일 1차 이라크전, 7일 레바논과의 2차전을 갖게 된다.

 이번 대표팀에는 최정예 멤버를 발표를 한다고 했는데 어떤 선수들이 뽑히게 될지 많은 이목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예선을 치를 때는 최정예 멤버가 아니었다. 그 당시에는 도쿄 올림픽도 개최가 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올림픽 멤버로 차출이 된 선수들도 몇몇 있었다. 그 당시 올림픽 멤버로는 이강인 등 몇몇 선수들이 빠졌고 나상호는 부상으로 첫 경기 전에 소집 해제가 되었다.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일정 도중에 빠지게 되었다.

 3월에 열렸던 일본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도 우리나라 대표팀은 주 측 멤버들이 다 빠진 상태로 경기를 펼쳤다. 이때 아쉬운 패배를 당해서 많은 국민들이 실망을 했던 적이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손흥민 선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가 되었으며 황의조, 이재성은 소속팀에서 차출 거부를 해서 대표팀 명단에 소속되지 못했다.

 이번에는 벤투호 감독이 다짐을 제대로 한 것 같다 최정예 멤버를 소집해서 명예 회복을 해야 할 타이밍으로 보인다.

 카타르 월드컵으로 가는 길은 이제부터가 진짜다. 최정예 멤버를 소집해서 남은 일정을 좋은 결과를 챙겨야 한다. 매 경기 치열한 싸움이 예상이 되고 있다.

 벤투호 감독은 이제는 더 이상 팀을 실험해봐야 할 시기는 아니다. 이제는 진짜 전술을 갖고 그 전술을 토대로 시험대에 올라야 한다. 그동안 다양한 선수를 점검하고 전술을 테스트했다. 이제는 그럴 여유가 없다.

 최종 정예 멤버는 오늘 오전에 발표가 된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어제 22일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쪽에 부상이 온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심한 상태인지는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최종 멤버 발표를 확인하면 손흥민의 부상 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