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포르투갈과의 대 혈전을 통해 승리 거둬 8강 진출 확정

 벨기에는 8강 진출 확정을 했다. 하지만 이날 포르투갈과의 경기는 매우 박빙의 경기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경기였다.

 포르투갈은 조 예선에서 아쉽게 3위를 기록하면서 16강 대진표가 너무나 어려운 상황의 팀과의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지난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포르투갈은 지난 경기에서 프랑스와의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벤제마에게 페널티킥을 내어주었다. 하지만 페페는 벤제마의 특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팀 동료 골키퍼에게 벤제마의 킥 방향을 뒤에서 몰래 알려주었다. 하지만 골키퍼는 무시하여 득점을 내어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결과 벨기에를 만나 힘든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벨기에가 포르투갈을 1-0으로 이기면서 8강에 진출을 했다. 전반 42분 아자르가 박스 왼쪽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사실상 결정 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가 상당히 과열이 많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두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부상도 발생하게 되었다.

 부상이 발생되는 과정에 벨기에는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벨기에의 핵심 멤버인 케빈 데 브라이너와 에당 아자르가 이날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전반 45분 데 브라이너는 주앙 팔리냐에게 백 태클을 당해 발목 쪽에 충격을 받았다. 상당히 긴 시간 경기장 밖에서 치료를 받았다. 후반전에도 경기에는 출전을 했지만 충격이 정말 없어지지 않아서 경기 중에 데 브라이너는 주저앉아 버려 교체가 되었다.

 그 뒤로 아자르 역시도 스프린트를 시도하던 중에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느껴 곧바로 교체 사인을 했다 그렇게 아자르 역시도 부상으로 교체가 되었다.

 데 브라이너와 아자르가 벨기에서 빠진다면 전력이 많이 떨어지게 될 수 있다. 이제는 8강 진출을 하면 더욱더 강한 상대들과의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최고의 전력 싸움을 해야 하는데 그 핵심 멤버들이 부상으로 다 빠져 버리면 경기 운영에 매우 어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8강으로 진출한 벨기에는 8강에서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하게 된다. 벨기에는 우승후보라고 해도 될 만큼의 전력이다. 하지만 데 브라이너와 아자르가 빠진 벨기에는 전력 타격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