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김하성 영입으로 반등 노릴까
본문
☆ 안녕하세요!! 무분별한 먹튀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고,
보스턴 레드삭스, 김하성 영입으로 반등 노릴까
올 시즌 자유계약 선수(FA) 시장에서 김하성의 행선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보스턴 레드삭스가 그의 새로운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마운드 보강에 집중한 보스턴은 이제 야수진 강화를 위해 김하성을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보스턴이 김하성의 다재다능함과 우타자로서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팀의 내야 상황을 살펴보면,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는 부상과 부진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유망주 세단 라파엘라와 3루수 라파엘 데버스도 내야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고정되지 않았다. 김하성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능력을 보유해 이 공백을 메우기에 적합하다.
보스턴은 김하성과 2022년에도 트레이드 루머로 연결된 바 있다. 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김하성의 입지가 불확실해졌고, 보스턴이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 등을 카드로 삼아 김하성을 데려오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
김하성은 이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공수주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FA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보스턴은 최근 타일러 오닐과 후안 소토를 놓쳤고, 중심 타자로 활약할 우타자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하성은 팀 내 좌타자 중심의 라인업에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다. 그는 내야 수비에서 안정성을 제공하고, 주루 능력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다.
김하성이 합류한다면, 보스턴은 내야진에 유연성을 더하고 타선에 새로운 에너지를 주입할 수 있다. 클러치 포인트는 김하성이 젊고 역동적인 보스턴 팀 컬러와 잘 맞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하성의 어깨 부상은 FA 시장에서 그의 가치를 낮추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그는 지난 10월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재활 중이다. 개막전에 합류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아 실전 복귀 시점이 4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김하성은 최근 자신의 SNS에 재활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천천히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부상에 대한 우려를 일부 불식시키는 모습이지만, 확실한 경기력을 보장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김하성의 부상은 리스크지만, 이를 긍정적으로 본다면 팀 입장에서는 가성비 높은 계약을 체결할 기회가 될 수 있다. 김하성의 재활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보스턴은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팀의 핵심 전력이 될 선수를 확보할 수 있다.
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에 마운드 보강에 성공하며 내년 시즌 반등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내야와 타선 강화를 위해 김하성 같은 다재다능한 선수를 추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김하성의 재활과 협상 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미지수지만, 보스턴과 그의 조합은 팀과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FA 시장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가운데, 김하성이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그린 몬스터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