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원주 DB에 패배… 박인웅, 로슨 활약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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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원주 DB에 패배… 박인웅, 로슨 활약 막지 못했다.
프로농구에서 이달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나선 부산 KCC가 리그 6위인 원주 DB에게 패배하며 홈 4연승 행진을 끊었습니다. 원주 DB는 3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부산 KCC는 29일 오후 7시에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78-92로 패했습니다. DB의 디드릭 로슨이 32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KCC를 압도했습니다. 특히 KCC는 3점 슛 방어에서 취약한 면을 보여 15개의 3점 슛을 허용하며 패배했습니다.
전반전에서는 팽팽한 점수 차로 경기를 이끌었지만, 후반에 로슨의 활약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며 결국 패배를 안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KCC 전창진 감독은 "기량 차이가 있었다"라며 "수비가 되면 리바운드가 되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또한, 감독은 향후 경기에서 '빅 라인업'을 활용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KCC는 오는 일정에는 수원 KT와의 홈경기를 비롯해 6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인웅이 3점 슛 3개와 수비 전개로 맹활약했습니다. 박인웅은 훈련과 휴식을 잘 조절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며, 시즌 중반에 있던 고전을 극복하며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경기 후 박인웅은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며 "나머지 경기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인웅은 팀의 역할에 대한 부담감을 즐기며 좋은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대한 질문에는 "상대 팀을 가릴 처지는 아닌 것 같다"라며 "각 팀마다 강점이 있으니 경계해야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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