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든든한 기둥 힉스가 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짐했다.

 서울 삼성은 2021-2022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선수층이 두터워져야 하며 외국인 용병이 절실히 필요하다. 외국인 용병의 역할에 팀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번에 삼성에서 함께 할 외국인 선수는 아이제아 힉스와 다니엘 오셰푸이다. 힉스 같은 경우는 재계약을 했다. 지난 시즌 그는 평균 17득점 7리바운드를 해주면서 좋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재계약을 하게 되었다. 

 힉스는 인터뷰를 통해서 재계약을 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을 하며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를 했는데 이번에는 열심히 해서 꼭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겠다고 말했다.

 힉스의 장점은 수비력이다. 그는 발빠른 자리 선정을 통해서 상대 공격의 진로를 차단하며 특히 상대 외국인 용병을 잘 마크 해주었다. 하지만 그의 단점은 다소 아쉬운 공격 성공률이었다.

 힉스 본인도 자신의 단점을 알고 있는듯한 인터뷰를 했다. 그는 개인적인 기록 욕심보다는 팀을 위해서 먼저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하며 이상민 감독이 수비를 지시를 하면서 지시에 맞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 역시도 다음 시즌 팀의 핵심 멤버를 힉스와 김시래를 꼽고 있다. 이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게 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목표는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래는 좋은 시야와 좋은 패스를 갖고 있으며 경기력을 읽을 줄 아는 선수이다. 재치 있는 플레이로 많은 팬들이 그를 좋아한다. 이상민 감독 역시도 그의 재능을 인정하고 있는 모습이다.

 힉스는 이상민의 기대에 부응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이 김시래와 힉스를 선택했다는 건 영광이며 팀원들과 잘 호흡을 맞춰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삼성 구단은 시즌 오프 기간에 구단이 집단 코로나 감염이 걸려서 많은 훈련을 하지 못했다. 다행히도 시즌 시작하기 전에 아직 훈련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남아 있다. 마지막까지 시즌 준비를 잘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