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격수 고민 다시 되돌아오다

 삼성 유격수 고민이 이제는 끝이 나는가 했는데 다시 찾아오고 말았다.

 이학주는 선수단 내규 위반으로 2군행 통보를 받아 다시 내려가게 되었다 하지만 얼마 전 이적 온 오선진 역시도 허리 통증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이학주는 시즌 초반 잦은 실책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다시 1군으로 복귀한 그는 화려한 데뷔 전을 보여주었다.

 그는 7월 6경기 타율 0.450(20타수 9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보여주면서 그의 부활을 예고하였다. 하지만 그는 또 내규 위반으로 2군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팬들이 이학주에 대해서 실망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이제 좋은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기대심을 갖게 되었는데 또다시 이런 위반 행동으로 삼성 전력에 문제를 일으킨다면 팬들은 그에게 좋은 시선을 보여줄 수가 없다.

 주전 유격수가 이탈을 하여 오선진을 대안 삼을 수가 있다. 그는 한화 이글스에서 많은 경기를 뛰어온 베테랑 선수에 속한다. 그는 통산 896경기 출전을 했다. 그를 영입한 이유는 안전한 수비력을 보고 뽑았다.

 오선진은 지금 현재 퓨처스 리그에서 몸을 만들고 있고 좋은 결과가 있다는 보고가 1군으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오선진은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 감각은 물론 야구 센스를 갖추고 있는 선수이다. 그리고 훈련할 때 열심히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허삼영 감독이 말했다.

 하지만 오선진은 지금 현재 허리 통증 문제로 당장 1군 무대에 뛰기에는 부족한 모습이 있다. 지금 오선진은 삼성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서 너무 훈련에 열심히 하는 나머지 허리 통증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강한울, 김호재, 김지찬 등이 내야 지원을 나설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학주가 2군으로 내려갔을 때는 김지찬이 줄곧 유격수 주전으로 나오곤 했다. 하지만 김지찬 역시도 아직은 신인이라 잦은 실책이 있어 수비 불안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

 삼성은 유격수는 김상수가 맡아 왔지만 김상수는 2루수로 전향을 하면서 유격수에 많은 부재가 생기게 되었다. 하루빨리 이런 문제점을 보안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