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2순위 지명권 트레이드하나…딜런 하퍼냐 캠 존슨+8순위냐
본문
☆ 안녕하세요!! 무분별한 먹튀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고,
샌안토니오, 2순위 지명권 트레이드하나…딜런 하퍼냐 캠 존슨+8순위냐

뜻밖의 행운을 얻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2025 NBA 드래프트 로터리 추첨에서 26.2%의 낮은 확률을 뚫고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1순위는 미국 대학 농구 최고의 유망주 쿠퍼 플래그의 몫이 될 가능성이 높아, 샌안토니오의 2순위는 아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자산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2순위 유력 지명 후보는 딜런 하퍼다. 전 NBA 스타 론 하퍼의 아들인 그는 럿거스 대학의 간판 가드로, 폭발적인 돌파 능력과 득점력,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포인트가드 유망주다. 제임스 하든, 케이드 커닝햄과 비교되는 잠재력을 지녔다.
하지만 문제는 샌안토니오의 현재 로스터 구성이다. 샌안토니오는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디애런 팍스를 새크라멘토에서 영입하며 웸반야마와의 장기적인 1-2 콤비를 완성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 스테픈 캐슬까지 있다. 두 선수 모두 볼 핸들링을 주로 하는 유형으로, 하퍼와 포지션이 겹친다.
특히 하퍼 역시 3점슛이 약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어, 팍스와의 공존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캐슬까지 고려하면, 하퍼를 그대로 지명하는 것은 전력 구성상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샌안토니오의 2순위 지명권을 활용한 트레이드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딜이다. 브루클린은 8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드 보강이 절실하다. 게다가 하퍼는 뉴저지 출신의 로컬보이로, 브루클린의 지역성과도 맞아떨어진다.
샌안토니오가 브루클린과 맞트레이드를 고려하는 이유는 또 있다. 브루클린에는 샌안토니오가 절실히 원하는 포워드 자원이 있다. 바로 3점슛과 수비를 겸비한 ‘3&D’ 자원 캠 존슨이다. 존슨은 이번 시즌 경기당 7.2개의 3점슛을 시도해 39%의 성공률을 기록한 저격수로, 웸반야마 중심의 전력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자원이다.
결국 이 트레이드는 서로의 필요가 맞아떨어지는 ‘윈-윈’ 시나리오로 볼 수 있다. 샌안토니오는 포지션 중복 문제를 피하면서도 즉시전력감을 얻고, 브루클린은 미래를 책임질 프랜차이즈 가드를 품을 수 있는 셈이다.
현재까지 트레이드는 실현되지 않았지만, 드래프트가 다가올수록 협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칼자루는 샌안토니오가 쥐고 있다. 팀의 미래를 좌우할 이번 선택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리그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