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감독, 청두 룽청 첫 ACLE 본선 진출… “고된 직업, 그래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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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 청두 룽청 첫 ACLE 본선 진출… “고된 직업, 그래도 사랑한다”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을 이끄는 서정원 감독이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행을 확정하며 소감을 전했다.
청두는 12일 방콕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를 통과했다. 양밍양의 결승골과 K리그 출신 펠리페의 멀티골이 승리를 이끌었다.
서 감독은 SNS에서 “빡빡한 일정과 예기치 못한 장애물로 힘들지만, 선수들이 한계를 넘고 팬들과 승리를 나눌 때 보람을 느낀다”며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다음 경기 생각뿐이지만, 그래도 이 일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2021년 부임한 서 감독은 청두를 2부에서 곧바로 승격시켰고, 2022시즌 5위, 2024시즌 3위를 기록하며 ACLE 진출권을 따냈다. 현재도 리그 3위(승점 43)로 선두권을 추격 중이다.
다만 구단과는 재계약 조건을 둘러싼 갈등이 있다. ACLE 진출 시 자동 연장 조항이 있었지만, 경영진 교체 후 구단이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불만을 표했다.
ACLE 조별리그에서 청두는 K리그1 울산HD, FC서울, 강원FC와 같은 조에 속했다. 울산·서울 원정, 강원과 홈경기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