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부자 구단 뉴캐슬 자금 1000억을 풀어 최고 이적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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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부자 구단 뉴캐슬 자금 1000억을 풀어 최고 이적료 기록
사우디아라비아 인수 뒤 '갑부 구단'으로 탈바꿈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떠오르는 스트라이커 알렉산드르 이사크를 영입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레알 소시에다드 측 관계자를 인용해 "레알 소시에다드가 뉴캐슬과 이사크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뉴캐슬은 이사크 영입을 위해 기본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32억 원)와 옵션 500만 유로(67억 원)를 제의했고, 소시에다드는 이를 받아들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만일 이 거래가 성사되게 된다면 현재 뉴캐슬의 구단 역대 이적료 지출 1위가 조엘링톤의 4400만 유로(약 586억 원)이기에 단번에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1999년생인 이사크는 키 192cm라는 훌륭한 체격으로 소시에다드에서 132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웨덴 축구대표팀에서도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우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0~2021시즌엔 34경기에 출전해 개인 커리어 최다인 리그 17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 아스날 등 이적설이 제기됐다. 다만 빅클럽 이적이 최종 무산되고 극도의 부진에 빠지면서 지난 시즌엔 리그 6골에 그쳤다.
그러나 뉴캐슬은 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고 꾸준히 영입을 추진했고, 막대한 이적료를 들여 영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번 시즌엔 리그 2경기에 출전해 지난 바르셀로나전에서 1골을 넣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이제 이적과 관련된 최종 세부 사항이 논의될 것"이라고 알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구단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뉴캐슬 구단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뉴캐슬 새 구단주는 인수 직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겠다며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선 기대와 달리 다소 잠잠했다. 닉 포프 골키퍼와 측면 수비수 맷 타겟, 중앙 수비수 스벤 보트먼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을 일주일여 남겨두고 대형 영입으로 전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먹튀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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