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롯데 자이언츠의 트레이드 대박, 22경기 연속 안타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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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롯데 자이언츠의 트레이드 대박, 22경기 연속 안타의 주인공
롯데 자이언츠의 손호영 선수가 선수가 KBO 리그 역대 9위에 해당하는 22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달성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지난 겨울 트레이드로 롯데에 합류한 손호영은 그의 놀라운 활약으로 팬들과 팀에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난 3월 30일 롯데 자이언츠는 LG 트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손호영을 영입했습니다. 손호영은 LG에서 통산 40안타 4홈런 23타점 타율 0.250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였으나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롯데는 내야수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손호영을 선택했고, 이는 큰 기대와 함께 우려도 동반된 결정이었습니다.
손호영은 롯데로 이적 후 첫 경기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으나, 이내 다음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4월 중순부터는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방망이가 불을 뿜기 시작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28안타 2홈런 15타점 타율 0.332 OPS 0.835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5월에도 계속해서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손호영은 4월 17일 LG 트윈스전부터 5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2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KBO 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 기록은 '바람의 아들' 이종범, '국민타자' 이승엽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로, 역대 공동 9위에 해당합니다. 손호영은 12일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면 23경기 연속 안타로 KBO 리그 역대 공동 8위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호영은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장 추신수 선배님께서 경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셔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특히 10회 말에 기회가 찾아와서 고등학교 선수 시절부터 꿈에 그리던 끝내기를 치고 팀이 이길 수 있어서 꿈만 같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후에도 손호영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탈꼴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손호영은 "다쳤을 때 '자리를 비우면 누군가는 나타나는데, 자리를 비우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하며 롯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손호영의 활약은 롯데 자이언츠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그의 꾸준한 성장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손호영의 활약을 응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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