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국인 최초의 유럽리그 기록 달성 준비 완료!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 선수는 이번 시즌 초 득점 부분 1위를 차지한 좋은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시즌 중반 컨디션이 저조했던 타이밍도 있었지만 이번 시즌 본인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면서 한국인 중 유럽 리그 최다골을 기록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남은 경기 꼭 승리가 필요한 입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둔 토트넘 훗스퍼는 총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이며 손흥민 선수의 득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토트넘 구단 최초의 2시즌 연속 10-10클럽 기록을 올렸고 레전드 "차붐 차범근"의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차범근은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시절 한 시즌 최고 17골을 넣으며 많은 팬들과 한국 축구의 신화를 만든 최초의 선수입니다.

 이번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득점을 한다면 17골 달성으로 차범근의 대기록과 동일한 기록을 달성 남아있는 시즌 2골을 넣는다면 차범근의 대기록을 뛰어넘는 선수가 됩니다.

 현재 리그 6위의 토트넘 훗스퍼는 1경기 덜 치른 리버풀과 에버튼이 바짝 추격해오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기록 달성을 위해 득점과 승리가 필요합니다. 영국의 매체에서 필승을 위한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손흥민 선수의 삼각편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델리 알리 선수가 뒷받침을 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엄청난 분위기로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며 앞으로 강팀과의 경기를 남겨둔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력도 대단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오늘(8일) 한국시간으로 8시 15분 경기를 치를 두 팀.

 셰필드전에서 득점을 올린 손흥민 선수는 개인 득점 부분 리그 3위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와 득점 순위가 같습니다. 1위인 해리 케인 선수의 21골을 뒤집기는 어렵지만 리그 득점 3위라는 대기록을 가진 유럽리그 최고의 한국인 선수가 바로 손흥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