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 KCC와 5년 계약! KCC 맨으로 끝을 본다!

 남자 프로농구 고졸 MVP 출신인 송교창 선수가 2020-2021시즌 FA를 취득하면서 어느 팀으로 이적할지 많은 궁금증이 있었으나 KCC와 사실상 종신 계약인 5년 계약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어제 자(24일) KCC와 송교창 선수는 5년 계약으로 연봉 7억 5천만 원에 계약을 했고 남자 프로농구 최고의 연봉 확정을 지었습니다.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한 금액인 7억 5천만 원이고 2년 차부터 그때그때 성적에 따른 연봉을 지급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번 2020-2021시즌 남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 수상을 한 송교창 선수는 KCC 구단의 배려와 지원에 굉장히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말을 덧붙였고 "시작에서 끝까지 KCC에서 남고 싶다"라고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또, 이번 계약은 종신계약이라고 생각하면서 은퇴하는 그날까지 선수로서 할 수 있는 최선과 구단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습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였던 송교창 선수는 KCC에 지명되면서 프로 첫 시작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 남자 프로 농구의 떠오르는 신성이었고 지금까지 최고의 평가를 받는 선수입니다.

 2020-2021시즌이 끝나면서 많은 구단에서 송교창 선수에게 콜을 보냈지만 송교창 선수의 마음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FA에 등록된 38명 선수 중 23명의 선수들은 재계약과 새 팀으로 이적이 완료되었고, 5명의 선수는 은퇴 10명의 선수는 아직 미계약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이번 FA에서 최고의 연봉은 송교창 선수가 됐고, 다음으로 안양 KGC에서 LG로 팀을 바꾼 이재도 선수가 3년 계약으로 첫해 연봉 7억으로 옮겼으며 LG와 재계약에 성공한 이관희 선수는 4년 재계약 첫해 연봉 6억 원으로 3번째 고액 연봉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번 정규리그에서 좋은 모습들을 보여준 선수들은 당연히 좋은 연봉이 측정되어 좋은 계약이 있을 거라 예측되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대 활약을 보였던 이재도 선수가 높은 연봉으로 이적하게 된 모습을 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