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강등, 레전드 감독 염기훈 선임에 팬들 냉랭한 반응
본문
☆ 안녕하세요!! 무분별한 먹튀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고,
수원 삼성 강등, 레전드 감독 염기훈 선임에 팬들 냉랭한 반응
한국 프로축구 K리그2 (2부)에서 강등한 수원 삼성이 새로운 감독으로 염기훈(40)을 선임한 결정에 대한 팬들의 냉랭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 1에서 최하위(8승 9무 21패 승점 33)에 그치며 강등의 비운을 마주했고, 감독 교체로도 상황을 뒤집지 못했습니다.
이병근 감독과 김병수 감독을 거쳐도 반전이 없었던 수원은 염 감독이 감독 대행으로 채용된 후에도 다이렉트 강등을 막지 못했습니다. 염 감독은 감독 대행으로 총 7경기를 지휘하며 3승 2무 2패의 성적을 거두었으나, 강등을 피하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수원은 모기업의 지원으로 한때 K리그를 제패하며 명실상부한 '명가'로 불렸으나, 2014년 삼성그룹에서 제일기획으로 운영 주체가 변경된 이후 투자가 줄면서 꾸준한 하락세를 겪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난 시즌에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강등의 참사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강등에 따른 출범 멤버들의 이적과 함께 '핵심' 권창훈의 전북 이적은 팬들 사이에서 큰 충격을 일으켰습니다. 권창훈은 수원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여겨져왔으며, 유럽에서의 활약 뒤에 군 복무를 마치고 귀국한 뒤에도 팀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적은 팬들 사이에서 큰 실망과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수원은 강등 이후 단장과 감독의 선임에 앞서 지난 4일 팬들에게 간담회를 요청받았습니다. 팬들은 "모기업 또는 운영 기업 담당자, 대표이사, 단장, 구단 프런트 내 파트장, 감독, 선수단 대표 등의 참석"을 요청하며 "팀에 대한 진정성과 발전을 위한 이야기가 오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간담회는 성사되지 않은 채로 수원은 단장과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의 신호탄을 울렸습니다. 박경훈 전 대한 축구 협회 전무를 단장으로 선임하고, 염기훈 감독을 감독 대행에서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수원은 새로운 지도자로서 염 감독에게 주어진 임무와 조건을 공개했습니다. 그 중엔 "패배감 극복과 새로운 목표 제시 및 수행, 혼선 없는 선수단 개혁 추진, 주요 핵심 선수들의 이탈 방지, 구단의 장기적 발전 계획 수행"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구단은 염 감독이 이를 위한 노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여전히 이번 선임 결정에 대해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염 감독은 감독 대행 체제에서 수원의 강등을 막지 못했고, 감독으로서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원은 이번 감독 선임에 대한 팬들의 반대에 직면하고 있으며, 팬들은 SNS를 통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프렌테 트리콜로'라 불리는 수원 서포터즈는 선임설이 나오자 반대 성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프로에서 정식 감독으로 지휘 경험이 없는 감독은 승격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라며 "재창단의 각오로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본인들의 말과는 전혀 다른 행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구단의 행태로 미루어 보아 감독에게 전권을 부여할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한 응답을 받지 못한 채 수원은 11일 오후 2시에 클럽 하우스에서 박경훈 단장과 염기훈 감독의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구단은 팬들에게 현재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