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경기 출전 이강인 죽지 않은 실력 보여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 발렌시아는 우에스카의 경기에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을 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아쉬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팀의 결과는 무승부에 끝났지만 이강인의 활약은 꾸준하게 존재감 있는 플레이를 펼쳐 주었다.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최종 13위로 시즌을 마감하였고 상대팀이었던 우에스카는 리그 18위로 강등이 되었다. 우에스카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우에스카의 맹공에 이강인의 활약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 우에스카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팀의 전원 주전 선발을 출전 시켜 발렌시아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발렌시아 역시도 5-3-2 포메이션을 쓰며 수비를 강화를 하며 공격 시에는 빠른 역습을 통해서 우에스카 골문을 노렸다.

 전반에는 우에스카가 더욱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 13분 고메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나며 골을 넣지 못했다.

 우에스카의 계속된 위협적인 슈팅은 계속 나왔다. 발렌시아는 수비에 많은 비중을 두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쳐 나가려고 했지만 계속된 우에스카의 공격에 발렌시아는 조금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전반전 0-0으로 끝나버렸다. 후반전부터 발렌시아는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발렌시아의 첫 유효슈팅은 이강인이 측면에서 강하게 돌파를 해서 때린 슈팅이 첫 유효슈팅이 되었다.

 후반전부터 달라진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필두로 우에스카를 매섭게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특유의 빠른 동작과 정교한 패스를 보여주며 발렌시아의 슈팅 찬스를 만들어 갔다. 하지만 빈번히 동료들의 슈팅은 골 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강인은 최종 후반 36분 유누스 무사와 교체될 때까지 총 81분을 뛰었다. 시즌 마지막 경기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얻지는 못했지만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24경기 출전을 해서 득점은 없이 4도움만 기록하게 되었다. 시즌 이강인에게 많은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도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여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이강인은 2022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이번 시즌 출전을 많이 하지 못하여 계속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많은 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는 있다. 최근에는 울버햄튼에서도 이적설에 뛰어 들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다음 시즌 이강인은 어떤 결정을 하며 발렌시아 구단과 어떤 좋은 합의를 통해서 진로가 결정될지 거취가 주목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