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통 큰 선택 SK 와이번스 주식 100% 인수!?

 신세계 그룹 이마트는 SK 와이번스 프로야구 구단을 인수 계약 체결을 완료했습니다.

 SK 텔레콤 측 주식 및 자산 매매를 위한 MOU 체결을 끝내고 주식부터 건물까지 모든 인수를 끝내며 총 1,352억 원을 사용했습니다. 주식에만 1,000억 원을 사용하고 건물과 토지에 352억 원을 사용한 정용진 부회장은 SK 와이번스 구단의 본 계약은 2월 23일 체결되며, 체결이 끝나면 KBO 협회와 공정거래 위원회 등의 관계 기관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 않는 싸움은 하지 않겠다고 강한 포부와 자신감을 보인 정용진 부회장은 최근 SNS 활동으로 많은 이슈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업계에서는 비즈니스 트렌드 세터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로 각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홍보까지 잘하는 재벌가의 젊은 트렌더입니다.

 그런 정용진 부회장의 SK 와이번스 인수 계약 체결은 프로야구 구단 모두에게 위협적인 그림이 연출됩니다. 서울의 구단의 단장은 "신세계 그룹은 야구 구단 인수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들려온 이야기"라며 인터뷰를 했지만 신세계 그룹의 선택이 "SK와이번스"가 선택될 줄은 몰랐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또, 겨울 FA부터 다음 시즌까지 굉장히 부담되고 난항이 예상된다고 밝히며 근심이 가득 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새로운 구단으로 출발하는 만큼 선수 영입을 위한 고액 연봉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세계 그룹은 다른 구단에서도 그만큼 높은 연봉으로 계약금을 올려야 되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2021년 FA에는 엄청난 선수들이 나옵니다. 손아섭, 박병호, 강민호, 김현수, 서건창 등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늘 아쉬움의 연속이었던 SK와이번스를 시즌 우승을 위한 특급 FA 영입에 전력을 다 할 것으로 보이입니다.

 지난 시즌 결과가 나빴지만 아직 건재한 선수단이 구성되어 있으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통산 4회의 우승 기록을 가진 잔뼈가 굵은 팀입니다. 곧 진행될 FA 시장에서 SK와이번스의 선택지는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업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으며 한 해, 100만 명 이상 관중이 방문할 정도로 지역 팬들이 많은 인천야구장에 맛집부터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까지 설립 계획까지 발표하며 KBO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대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생긴 대구의 삼성 라이온즈 파크도 굉장한 이슈가 되었던 구장이지만 이번 정용진 부회장의 행보로 인천 문학 구장은 스토브 리그의 새로운 트렌드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