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윌커슨의 호투 롯데, 두산 베어스의 11연승 행진을 막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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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윌커슨의 호투 롯데, 두산 베어스의 11연승 행진을 막아내다!
롯데 자이언츠는 2023년 7월에 3승 9패로 최악의 흐름을 보이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애런 윌커슨이 팀에 연패 탈출이란 큰 선물을 안겼습니다.
애런 윌커슨은 34세의 외국인 선수로서 처음으로 등판하는데, 그의 등판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윌커슨은 5이닝 동안 두산 타자들을 6피안타와 2실점으로 억누르는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그 결과 롯데 자이언츠는 7-2로 대승하며 11연승 중인 두산의 행진을 막아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롯데의 타선도 빛났습니다. 노진혁과 김민석이 2타점을 기록하고, 전준우가 2안타와 2볼넷으로 활약했습니다.
두산은 이날 연승 기록을 멈추게 되었지만, 이전까지의 기세를 유지하며 강력한 상대로서 경합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후 롯데 감독인 이승엽은 윌커슨의 투구를 칭찬하면서도 그의 체력적인 면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습니다. 윌커슨은 5이닝 동안 76구를 던지면서 속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4개의 구종을 섞어 사용하여 타자들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투구수를 높이면서 어느 정도 스태미너가 부족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날 경기를 통해 팀 분위기를 전환하고 승리를 챙겨낸 것으로, 이후 경기에서도 윌커슨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러한 승리로 롯데는 40승(42패)을 기록하며 경기 상황을 뒤집었고, 두산은 44승 37패 1무를 기록하면서 기록적인 11연승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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