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9회말까지 믿기지 않는 역전승 LG "김현수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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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9회말까지 믿기지 않는 역전승 LG "김현수 투런포"
LG 트윈스는 8회까지 롯데 자이언츠에 7점을 내줬다. 하지만 9회 초 김현수의 역전 투런홈런을 포함해 대거 7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두 팀의 라이벌전은 이틀 연속 뜨거웠다.
LG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12-8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11일) 경기 12잔루에 4개의 실책을 범하는 졸전 끝에 5-6으로 패했던 기억을 잊고 설욕했다.
이날은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LG가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그 중심에는 김현수가 있었다. 김현수는 이날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LG는 7회 벤치의 작전으로 5-4로 역전한 뒤 8회 1사 1루에서 마무리 이정용을 올렸지만 고승민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패색이 짙어졌다.
김현수는 6-7로 뒤진 9회 초 1사 2루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앞선 4번의 타석에서 이미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인 김현수는 김원중의 6구 시속 132km 포크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현재 임시 주장을 맡고 있다. 오지환의 부상 이탈로 인한 공백을 채우고 있다. 그는 “지환이가 잘해주고 가서 임시 주장 역할을 편하게 하고 있다. 다만 팀에 부상자가 많아 어수선할 수 있다. 지금은 버티기가 아닌 다른 선수들이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끝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고, 오늘 경기를 이긴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팀의 리더로서 역시 김현수가 해결해 줬다.
그는 "무엇보다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힘내고, 역전해서 이길 수 있었다. 원정까지 오셔서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