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과 연패의 연속! 희비가 엇갈린 KBL 프로농구!

 남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어제 경기(1월 24일)에서 고양 오리온의 홈경기에서 1점 차이로 어렵게 승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재학 감독은 인터뷰에서 연승과 연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고양 오리온에게 이기며 20승 13패로 올 시즌 최다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6연승을 한 현대 모비스는 오리온과의 승차를 조금 더 벌리게 되었고 2위 자리를 더욱 단단하게 지켰습니다.

 또, 구단 역대 기록을 세우기 전이였던 선수팀 KCC는 서울 SK에 패배를 하며 12연승에서 머무르게 되었고 마지막 1초에서 패배를 한 KCC는 선수들의 표정에서 아쉬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KCC는 시즌 선두로 2위와의 격가 3.5경기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2위인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1위로 갈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연패가 길게 가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스포츠라는 종목은 분위기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연패의 수렁에서 빨리 벗어나는 게 중요하고 선수들이 그만큼 잘해줘서 연패 탈출을 빨리 한 이번 시즌은 분위기도 좋다고 선수들을 응원하며 1위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라며 인터뷰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2연패를 6번을 했고, 연패를 길게 끌고 가지 않았던 점이 팀의 분위기가 유지되는 방법이었다고 이야기했고, 유일하게 3연패가 없는 팀이 현대모비스이기도 합니다.

 용병 선수인 숀 롱이 득점을 가장 많이 하고 있으며 국내 선수로는 함지훈 선수가 평균 득점 9.3점으로 팀 내 2위의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엄청난 득점력을 가진 팀은 아니지만 특유의 조직력과 연패를 길게 가지고 가지 않은 점이 2위 자리를 지키는 큰 원동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모비스와 6위 팀인 인천 전자랜드는 승차가 3경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순위 싸움이 아직 치열합니다. 지금부터 연승과 연패 관리가 중요합니다. 언제든지 순위 변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KBL 남자 농구는 한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