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세리머니!"...린가드, 특별한 골 퍼포먼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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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세리머니!"...린가드, 특별한 골 퍼포먼스 이유는?
FC 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오징어 게임 세리머니를 펼치며 홈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경기 후 그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5 2라운드에서 FC 서울이 안양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린가드는 후반 3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 후 린가드는 화제가 된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얼음’ 동작을 따라 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어 자신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피리 세리머니도 함께 했다.
경기 후 린가드는 "오징어 게임을 정말 좋아해서 따라 하고 싶었다. 팬분들이 내가 오징어 게임을 좋아하는 걸 알고, 관련 장난감도 많이 보내주셨다. 그래서 오늘 세리머니를 하게 됐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시즌부터 FC 서울의 주장을 맡은 린가드는 제주전 무승부(1-1) 이후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전 결과가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오늘은 반드시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즌 초반에 승점 3점을 확보하는 게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아직 우승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승점을 쌓다 보면, 결국 시간이 흘러서 톱 4, 그리고 우승을 이야기할 시간이 올 수도 있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린가드가 주장으로서 팀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그리고 오징어 게임 세리머니가 앞으로도 계속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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