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일정 마감 야구 대표팀 소속팀 복귀는 언제쯤 될까

 도쿄 올림픽이 드디어 폐막식을 치렀다. 기쁨과 슬픔 아쉬움이 많았던 올림픽은 끝이 났다. 야구 올림픽 대표팀은 다소 아쉬운 대회가 되었을 것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출정식을 하기 전부터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원래 대표팀에 발탁이 되었던 선수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술자리를 갖게 되어서 대표팀 발탁 취소가 되어 다른 선수 대처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대회에서도 메달을 따겠다는 목표와 달리 빈손으로 귀국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뒤로하고 이제 본업으로 돌아가서 소식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국내 야구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시즌이 잠시 중단이 되었다. 이제 다시 일정이 시작하게 되는데 선수들은 소속팀에 돌아가서 자신의 역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메달 실패에 있어서 국민들은 많은 실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소속팀에서 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밖에 없다.

 KBO 리그는 10일부터 후반기를 재개한다. 김경문 국가대표 선수들은 8일 인천공항으로 귀국을 해서 곧바로 해산을 했다. 이들은 쉴 틈 없이 바로 국내 후반기 레이스 준비를 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치러야 한다.

 KT는 이번 대표팀에 3명이나 차출이 되어 나갔다. 지금 현재 국내 리그 선두이다. 하지만 이들의 복귀 시점을 잘 검토를 해야 할 것이다.

 이강철 감독은 황재균과 강백호는 컨디션을 보고 출전을 시키겠다. 또는 그들의 의향을 물어 보고 출전 날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표 같은 경우는 선발 로케이션을 뒤 순서로 맞춰서 출전 날짜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 다른 구단의 선수들 마찬가지로 올림픽 출전을 하면서 많은 피로도가 쌓여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올림픽에서의 허무함이 국내 리그 경기 감각까지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들의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이제는 대한민국 야구가 세계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상황이었을 것이고 경기를 쉽게 생각하고 임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될 것이다.

 박찬호 전 국가 대표 선수와 김응룡 전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표팀 선수들이 투지가 많이 약하다는 쓴소리도 하였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부터 잘 다듬어 나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