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말 우승할 전력이라고 생각한다" –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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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말 우승할 전력이라고 생각한다" –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각오
현대캐피탈 배구팀의 주포 허수봉이 2024~2025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팀의 주장이자 주포로서 그는 올 시즌 우승과 정규 시즌 MVP 수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허수봉은 "컵대회 우승을 통해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올해는 정말 우승할 전력이라고 믿는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열린 통영 도드람 컵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11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허수봉은 데뷔 8년 만에 팀의 주장을 맡으며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주장 완장이 주는 무게감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자부심도 크다"며 팀을 이끌어갈 각오를 전했다.
올해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레오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에서 맹활약한 레오가 이제 같은 팀 동료가 되면서 허수봉은 든든함을 느낀다. "레오와 신펑이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리시브를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 내가 해야 할 역할이 커졌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프랑스 출신 필립 블랑 감독을 영입해 전술적 깊이를 더했다. 블랑 감독은 일본 대표팀을 이끌며 뛰어난 성과를 올린 경험이 있다. 허수봉은 "블랑 감독님은 기본에 매우 엄격하지만, 리더십이 뛰어난 분이다. 나는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의 다리 역할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수봉은 올 시즌 새로운 포지션 변화를 겪게 된다. 그는 기존의 아포짓 포지션에서 좌우를 오가는 전천후 공격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미들 블로커는 하지 않지만, 우리 팀의 사이드 공격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좌우 어디서든 잘 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허수봉은 개인상을 바라기보다는 팀의 우승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우승하고 정규 시즌 MVP도 받아보고 싶다. 우승을 해야 내게도 기회가 올 테니까"라며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장의 책임감, 강력한 동료들, 그리고 자신의 발전이 맞물려 그는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컵대회 우승의 기운을 이어받아 허수봉은 다가오는 정규 시즌에서도 팀을 이끌어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